테라리소스는 오강현 전 대한석유협회장을 테라리소스의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오강현 신임 테라리소스 고문은 2007년 예당에너지 회장으로 예당에 합류한 뒤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현지 계열사 빈카사의 등기임원 및 테라리소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당시 현 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와 함께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빈카유전 인수와 러시아연방정부의 매장량 승인작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9년 2월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다시 테라리소스로 컴백하게 됐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오강현 고문은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한국철도차량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며 “오랜 공직경험과 자원개발 연관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협상력으로 예당컴퍼니와 테라리소스 경영전반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