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락 야쿠르트 사장, 학교 폭력 예방 나선다

입력 2012-0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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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전국 1만3000여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양기락 사장은 내달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따라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는 각 가정에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방문 판매 조직이라는 이점을 활용한 것이다. 이 지침서에는 부모들이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징후를 파악하는 요령 등이 담겨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또 학교 폭력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를 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2009년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아동안전을 돕고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활동 중에 아동안전지킴이 배지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위험에 처하거나 길 잃은 어린이를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학교 폭력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기업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큰 책임감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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