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살해한 택시기사 심모(50)씨가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28일 택시 승객으로 알게 된 여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심씨는 4~5년 전부터 택시승객으로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지난 18일 오후 3시20분께 안양시 모 식당 주차장에서 A(27ㆍ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함께 있던 남자친구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