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망가지는 것은 자신있다"

입력 2012-02-28 15:05수정 2012-02-28 15:38

(사진=연합뉴스)

가수 성시경이 야생 버라이어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망가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아바타 분장도 했기 때문에 망가지는 것은 걱정이 안 된다"면서 "억지로 망가지고 웃기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시경은 앞서 '1박2일-시청자투어' 편에 게스트로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1박2일' 멤버로 합류를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시청자 투어' 촬영 때보니 멤버들끼리 정말 친하더라"면서 "텔레비전이 이렇게 따뜻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고, 멤버들간 끈끈한 정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최재형 PD가 이끄는 '1박 2일' 새 시즌은 오는 3월4일 첫 방송된다. 맏형 김승우를 필두로 차태현, 성시경, 주원,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등 7인 체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