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수근 "김승우 첫날밤 코골며 자더라"

입력 2012-02-28 14:43수정 2012-0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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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이수근이 '1박2일' 첫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승우가 첫 촬영날 환자 몰골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승우가 사흘동안 밤을 새고 와서 다크서클이 내려와서 환자 같았는데 첫날 저녁에 코를 골며 자더라"면서 "이 사람이 치유가 되어서 가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우는 "촬영 현장에서 내 별명이 신생아"라면서 "그렇게 잠이 많이 온다"고 웃었다.

최재형 PD가 이끄는 '1박 2일' 새 시즌은 오는 3월4일 첫 방송된다. 맏형 김승우를 필두로 차태현, 성시경, 주원,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등 7인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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