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공식사과 "흑인 비하 의도는 없었다"

입력 2012-02-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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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바퀴' 영상 캡처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제작진이 흑인비하 논란과 관련 "흑인 비하는 절대 아니었다"라며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설 특집 '세바퀴'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과 김지선이 만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인 마이콜 분장을 하고 가요 '신토불이야'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같은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노출되자 해외 누리꾼들은 "흑인에 대한 명백한 인종차별" "이는 흑인에 대한 조롱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했는지…"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세바퀴 측은 "흑인 비하는 절대 아니었다. 인종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으며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는 삭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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