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 법인이 60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1월에 새로 생긴 법인이 6005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9.6%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1%(334개) 증가한 수치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뿐 아니라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제조업이 2.0%, 서비스업이 8.8% 각각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0% 줄어 3개월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인천, 제주 등 13개 시도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6.7%), 50대(20.8%), 60세이상(5.7%)에서 창업이 활발했다.
성별로는 남성(3.5%)과 여성(15.8%) 창업자가 모두 늘었으며 자본금규모별로 보면 5천만원초과~1억원이하(-0.2%)와 5억원초과~10억원이하(-21.5%)를 제외한 나머지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5000만원이하 신설법인이 9.1% 늘어난 것을 포함해 1억원이하의 소자본 신설법인이 9개월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