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이정우 대표 "IR 통해 유통주식 확대"

입력 2012-0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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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 인터뷰-유상증자는 아직…배당도 계획 중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6월 홍권표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이정우-홍권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정우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부문을 홍권표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부문을 총괄하며 국내외 해외에서 비츠로시스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정우 대표이사는 “2012년은 비츠로시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다음은 이정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비츠로시스가 도약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올해부터 대기업들은 40억원 미만 규모의 SI시장에 진입하지 못한다. 이는 비츠로시스가 SI사업분야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대기업이 진입하지 못하면 SI시장에는 강자가 없다. 이러한 상태에서 비츠로시스가 두각을 나타낸다면 올해 SI부분의 목표 매출을 300~5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 2010년부터 진출한 이라크에 추가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 있다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고 있는 이라크의 원자력발전이 올해 10월 완공된다. 그렇다면 이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끌어와야하는데 송전소와 변전소에 대한 것을 눈여겨보고 있다.

-해외시장도 활발하게 진출하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라크외에 현재 어떤 나라에 진출할 예정인지?

▲먼저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협상중이다.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 1년에 100억원 규모의 원전 계약을 협상하고 있는데 웨스팅하우스는 해외에서 원전을 건설하기 때문에 매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또한 베트남 ITS시스템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베트남 하롱베이에 들어설 신공항에도 제어시스템을 따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비츠로시스의 유통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대처 방안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고 있다. 유상증자는 할 계획이 없으며 대주주 물량을 줄이고 시장 물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는 주식배당을 꾸준히 할 계획을 새우고 있으며 조만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주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올해 유통주식을 늘리고 기업설명회(IR)과 투자설명회(NDR)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다. 시장 환경이 좋은 만큼 꾸준하게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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