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29ㆍ미국)이 UFC 라이트급(70㎏ 이하) 최강자로 등극했다.
헨더슨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144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1ㆍ미국)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인 헨더슨은 에드가를 상대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추성훈(37)은 UFC에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추성훈은 이날 UFC 144대회 웰터급 경기에서 제이크 실즈(33ㆍ미국)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27대30)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