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 참가해 초슬림 프로젝터폰 ‘갤럭시 빔’과 2종의 태블릿PC 등을 첫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을 통해 소비자에게 '작은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a life extraordinary)을 제공한다'는
주제로 570.9㎡(약 173평) 규모의 전시관에 스마트 단말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MWC에서 갤럭시S 3의 공백을 메꿔 줄 신제품 스마트폰은‘갤럭시 빔(GT-18530)’이다. 이 제품은 2009년 선보인 세계 최초 프로젝터폰 ‘햅틱 빔’과 2010년 ‘아몰레드 빔’등의 계보를 잇는 프로젝터폰으로 비디오,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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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에 4.0인치 화면, 1GHz 듀얼코어, 500만 화소 카메라, 8GB 내장 메모리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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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에이스2'와 '갤럭시미니2', 최신 바다 플랫폼 2.0이 탑재된 '웨이브3', 망고 플랫폼이 탑재된 '옴니아W'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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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TE시스템을 활용해 3G 수준의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와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를 보다 향상시켜 주는 솔루션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과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앞으로 기술과 제품 자체보다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어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 지고 있다"며 "사용자의 일상을 좀 더 특별하고 즐겁게 만드는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해 진정한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