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日 콘서트서 끝내 눈물 "많이 힘들었었는데…"

입력 2012-02-26 09:41수정 2012-02-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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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엔터테인먼트, WM컴퍼니)
배우겸 가수 박해진이 최근 무혐의 판정을 받은 병역문제로 고초를 겪은 심경을 토로했다.

박해진은 24일 일본 오사카 NHK홀에서 열린 투어콘서트 'ZEST' 무대 말미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공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울지 않으려고 참았는데 결국 창피하게 울고 말았다"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공연은 박해진이 지난해 2월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은 새 싱글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박해진은 "신곡을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부르는 자리였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면서 "이전보다 밝은 곡이어서 부담이 덜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이날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를 돌면서 각지의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남다른 열정을 과시한 그는 올해 영화 '설해'를 통해 국내팬과 재회한다. 아울러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OST를 일본어로 번안해 일본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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