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걸그룹 소녀시대가 위험한 소년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에서는 소녀시대와 소년들의 마지막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말썽쟁이 다섯 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던 소녀시대는 비록 한 소년이 중도 하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촬영이 없는 날에도 전화나 문자로 소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따뜻한 조언과 때론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소녀시대의 진심어린 마음에 소년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소녀시대는 물론 제작진도 뿌듯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1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11주간 소년들의 멘토로 활약했던 소녀시대는 마지막 녹화현장에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멤버 써니는 김회훈 군이 자신의 꿈에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버럭 서현'이란 별명을 얻은 서현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가 아이들한테 잘 못해준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웠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년들 또한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 듯해 보였지만 한 소년은 촬영이 모두 끝나고 눈물을 펑펑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와 소년들의 이별 모습은 26일 저녁 7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