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2차관에 각각 안호영 유럽연합 대사와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안호영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로 옛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G20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성한 내정자는 고려대 출신으로 사회과학원 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하반기 새롭게 설립되는 국립외교원 초대원장으로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