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출범식

입력 2012-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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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경상남도와 산청군 공동으로 오는 24일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출범식에는 임채민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어령, 최병렬 명예위원장과 김두관 조직위원장 경상남도지사, 이재근 재단이사장 산청군수 및 전·현직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한의약계 대표 등 각계 인사 700명이 참석한다. 산청 엑스포의 홍보대사로 드라마 ‘허준’에서 류의태 역을 맡아 열연한 탤런트 이순재씨가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9년 동의보감이 의서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지난해 11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겸해 진행된다.

2013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45일간) 경상남도 산청군 소재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에서 열리는 전통의약분야 전반(산업, 문화, 체험 및 학술)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엑스포이다.

엑스포 주요 전시관은 조선시대 전통한의원을 재현할 ‘한방힐링체험관’, 알레르기·아토피 체험클리닉 등 동서의약이 결합된 체험 치료관인 ‘동양의 신비, 기체험관’ 등이 있다.

복지부는 “이번 엑스포에 446억원(국비115억원, 지방비269억원, 자체수익 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생산유발 2985억원, 부가가치 1336억원 등 총 5000여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000여명 가량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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