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수완지구 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현장에서 ‘광주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을 마무리했다.
LH는 지난 2009년 9월 롯데마트(5만3000㎡)와 영플라자(75개 브랜드, 2만3000㎡) 등 1단계 시설을 준공한 뒤 이번에 2단계 사업을 준공함으로써 PF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에 문을 여는 2단계 시설은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와 롯데아울렛, 식음료 시설로 구성돼 있다.
광주수완 호수공원 쇼핑몰 PF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5년여간 진행된 공모형 PF사업이다. 광주수완지구 호수공원 주변 상업부지(3만4000㎡)에 사업비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쇼핑몰 등(11만7000㎡)으로 개발됐다.
LH 관계자는 “최근 LH에 토지대금이 완납됐고 광주시청이 2단계 건물최종 사용승인을 확정함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며 “현재 LH가 진행 중인 PF사업은 개별 사업 여건에 맞춰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