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레미콘 비수기 활용 ‘간부 집중 육성’

입력 2012-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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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겨울철 레미콘사업 비수기를 활용해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간부를 집중 육성한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차세대 리더 육성과정’1기 수료생을 오는 25일 배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리더 육성과정은 기본역량과 조직경험이 풍부한 사내인력을 선발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로 육성하는 과정이다. 경영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경영성과 측정지표인 BSC(Ballanced Scorecard)에 기반한 재무, 고객,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관점에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인재로 키우는 것.

유진기업은 이번 과정 수료 대상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차장급 13명을 1차로 선발했다.

이번 과정은 매주 금요일마다 1박2일 동안 지난해 11월 개원한 유진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 내용은 △전략적 사고향상 △성과관리 △B2B마케팅 △리더십에 대한 MBA 수준의 전문적인 경영수업 등으로 구서오대 있다. 사내 강사진이 참여한 지식공유세션을 통해 인사, 법률, 시스템, 품질, 관리회계 등 조직의 내부 업무에 대한 공유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교육기간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병행이 가능하며 가상의 경영 환경을 전제로 한 의사결정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을 이끌 우수한 리더를 키우는 것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유진의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는 필수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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