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퇴진은 있을 수 없는 일… 불법 파업 엄정 대처"

입력 2012-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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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이 이번 파업을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4일 오전 MBC 사옥에서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노동조합의 파업을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하며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임된 사장을 정당한 이유도 없이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필요하다면 법적 절차까지 밟을 계획"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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