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주5일수업제 정착에 50억 지원

입력 2012-02-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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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준비상황 점검, 3월 한달간 상황반 운영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학기 전국 전국 초·중·고등학교 주 5일 수업제 자율적 시행을 위해 총 50억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를 포함한 '2009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과 시·군·구의 주5일 수업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주5일 수업제의 정착을 위해 총 50억2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20일부터 이날까지 시도 교육청을 차례로 방문해 주5일 수업제 교육과정 편성, 주말 예술교육 프로그램 확충,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계획, 토요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준비, 학부모에 대한 안내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각 교육청에서 인력·예산 운용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27일 열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주5일 수업제의 정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학기부터 전국의 1만1493개 초중고 가운데 99.6%가 주5일 수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교과부는 다음달에 각 교육청에 '주5일 수업제 상황반'을 한달간 운영하도록 하고 시행 현황을 확인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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