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6·캘러웨이)만 살았다.
‘루키’배상문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CC(파72·783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32강전에서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월첼(남아공)에게 힘겹게 1홀차로 승리했다.
2010년 이 대회 챔피언 이안 폴터를 64강전에서 제친 배상문은 16강전에서 슈워첼은 맞아 13번홀까지 동타를 이루다가 14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 1홀차로 앞섰고 나머지 홀은 비겨 16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배상문은 16강전에서 호주의 존 센든과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