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복지재단, 베트남 초등학교에 도서관 건립

입력 2012-02-23 14: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아주그룹이 운영하는 아주복지재단은 한민족복지재단과 함께 베트남 빈민지역인 동나이성 빈탄초등학교에 도서관‘AJU HAPPY LIBRARY(아주 Happy 베트남)’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주 Happy 베트남은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임직원 참여형 주거환경개선 해외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빈민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유치원 10여 곳을 지어 1000여명의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아주 Happy 베트남은 위인전, 소설, 참고서 등 1400여권 가량의 장서가 구비된 상태며 이를 통해 교과서 이외의 책을 접할 기회가 없는 500여명의 지역아이들이 직접적인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에서 소외된 연짝현 빈탄마을에 위치한 빈탄초등학교는 5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좁은 교실 3개가 학교시설의 전부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돼 왔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건립한 아주 Happy 베트남에서 빈탄초등학교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영글어 가고 더욱 풍성한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부방 운영,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