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윤 "한때 美방송 출연료로 2800만원 받아"

입력 2012-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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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출신의 방송인 자니윤이 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에 출연해 자신의 방송 출연료를 직접 언급했다.

최근 자니윤은 프로그램 녹화에서 “미국 유명 토크쇼인 ‘쟈니 카슨쇼’에 출연했었다”며 “당시 한 회 출연료로 2800만원을 받았다”고 말해 MC와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쟈니 카슨쇼’에 대해 “30년 동안 방송돼 기네스북에도 오른 장수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니윤은 프로그램 장수 비결에 대해 “개편 때마다 바뀌는 세트 때문이 아니라 MC가 얼마큼 토크를 재치 있게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토크쇼의 대부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자니윤은 이코노미 증후군에 대비하는 자신만의 스트레칭 법을 소개하며 일흔이 넘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유연성을 선보였다.

성학을 전공한 자니윤이 코미디언으로 직업을 전향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쟈니 카슨쇼’에 출연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는 2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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