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협약 체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코스닥협회는 23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이 해외시장 개척에 달렸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코스닥협회 회원사중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K-sure는 협약 체결로 코스닥협회가 추천하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진출기업 및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주력 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한도 우대 등을 통해 수출중심의 성장모델로 전환이 용이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추진중인 ‘Trade Champs Club’에 선정된 코스닥협회 회원사에 대해 수출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무역보험한도 최고 수준 우대, 보험료 20% 추가 할인, 수입자신용조사 무료 등 각종 우대제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우수 코스닥기업을 발굴해 K-sure의 수출기업 교육 프로그램인 ‘무역보험 아카데미’를 통한 무역보험제도·수입자 신용위험·국가위험 등 해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조계륭 사장은 “코스닥협회 소속 기업들의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K-sure의 체계적 무역지원 프로그램의 결합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코스닥협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수출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꽉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