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목소리' 셰인, 첫 한글 작사에 도전… 'SUMMER LOVE' 발표

입력 2012-02-23 13:2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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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LOVE

가수 셰인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셰인은 2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SUMMER LOVE'를 통해 작곡뿐 아니라 처음으로 한글 작사에 도전했다.

그 동안 한글 공부를 꾸준히 해왔던 셰인은 수 많은 인터뷰에서 한글로 반드시 가사를 쓰겠다고 팬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직 미숙하지만 섬세한 자신만의 느낌을 잘 살려 첫 한글 작사에 도전해 주목받고 있다.특히 본인의 첫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삿말임이 알려져 주변을 더욱 놀라게 만들고 있다.

'SUMMER LOVE'는 브리티시 팝 스타일로 세련된 편곡에 경쾌한 리듬이 더해진 곡이다.

셰인은 "'SUMMER LOVE'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싶은 수줍은 소년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성년과 미성년 사이에 서 있는 셰인과 비슷한 나이의 리스너들를 비롯하여 바쁘고 지친 일상과 사회생활로 지치신 분들이 들었을 때 옛 생각에 살짝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가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