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금자리주택내 LH상가 100% 낙찰

입력 2012-02-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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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낙찰가율 161.72 %, 총 낙찰액 30억7340만원

서울 강남 보금자리 주택지구에서 공급된 신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상가가 100% 낙찰됐다.

23일 LH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에 진행된 입찰에서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2 블록 8개 점포가 평균 161.72%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상가에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30억7340만원에 달한다.

A2블록 단지내상가는 바로 옆에 대모산을 두고 있으며, 공공분양 912가구를 직접배후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LH에서 처음으로 공급한 신규물량인데다 인기지역인 강남구에 위치해 있어 입찰 전부터 투자자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점포는 2층의 201호로 180.76%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136%의 낙찰가율을 보인 1층 104호는 이번 입찰 중 가장 낮은 낙찰가율에 입찰을 마친 점포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대전 선화에서 8개 LH상가가 공급된다. 이곳은 23~24일에 걸쳐 입찰이 진행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올해 신규 LH상가 중 첫 스타트를 끊은 강남보금자리지구 단지내상가가 최초 입찰에서 모두 낙찰됐다”며 “이번 입찰에서는 단지내상가라 하더라도 강남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적 특성과 배후세대가 공공분양 세대라는 점, 그리고 근린상권과 다소 떨어져있어 항아리형 상권형성이 기대된다는 특징들이 입찰결과에 두루 작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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