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PR 매물에 2020선 내줘

입력 2012-0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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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낙폭을 키우 202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전날보다 7.77포인트(0.38%) 덜어진 2016.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이 승인됐으나 이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고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일시 반등키도 했지만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341억원 어치를 팔면서 6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50억원, 개인은 475억원씩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88억원, 비차익거래로 3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62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과 운수창고, 화학, 금융업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통신업과 음식료업, 보험, 전기전자, 서비스업, 섬유의복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중이며 LG화학,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이 2%대 전후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35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44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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