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독도수호 캠페인 벌였다가 일본 네티즌에 뭇매

입력 2012-02-22 08:08

  •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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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캠페인을 벌였단 이유로 배우 김태희가 일본에서 광고(CF) 발표회를 취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1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태희의 화장품 CF 발표회가 취소됐다.

주최측은 "인터넷에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게시돼 만일의 사태와 안전을 고려했다"며 행사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일본 내 반한 네티즌들은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을 통해 김태희 비난 글을 게재하고, 김태희를 모델로 선정한 기업에 항의 전화를 하는 등 반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김태희가 지난 2005년 동생 이완과 함께 스위스에서 독도 사랑 캠페인을 벌인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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