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양호 회장은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2년도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협력관계 강화 및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올림픽 유치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현재 대한탁구협회 회장,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 스포츠로 세계 평화증진 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인 '피스앤 스포츠'(Peace and Sport) 대사 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