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부산권 보험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12-0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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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부산권 보험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메리츠화재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지하 6층, 지상 27층에다 전체면적 4만3362m² 규모의 첨단IT건물인 ‘부산 메리츠타워’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부산메리츠타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35.6%에 달하는 메리츠화재는 최근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이 경합하는 업계 2위권을 맹추격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측은 “동북아 금융허브 부산에 손보업계 2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부산메리츠타워는 오랫동안 한국 손해보험시장을 지켜온 메리츠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이며 이를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삼아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 이른바 빅4로 불리는 기존 손보업계의 경쟁구조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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