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이하늘-김창렬이 회유" VS "무슨 소리"

입력 2012-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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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무 기자

DJ DOC 이하늘과 김창렬이 결국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남부지검은 DJ DOC 전 멤버 박정환에게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당한 이하늘과 김창렬이 곧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환 측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16일 남부지검에서 2시간에 걸친 대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이하늘은 "우리는 명예훼손죄로 벌금만 내면 되지만 너는 이 일로 인해 하던 일에 지장이 많지 않느냐"면서 "네가 우리를 용서해 대인으로 보이게 마무리하자"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하늘과 김창렬 측은 대질 조사 후 상대방에게 어떤 언급이나 제의를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주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환은 지난해 이하늘과 김창렬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며 두 사람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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