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스마트금융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펀드화상상담을 시연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을 통해 화상상담에서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국내은행 최초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금융센터는 기존 영업점 수준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지점으로 6개 혁신 금융서비스를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에는 △스마트펀드센터-화상을 통한 펀드상담 서비스 △스마트론센터-한도조회에서 대출실행까지 가능 △머니멘토-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한 자산관리 △미션플러스-목돈마련 목표달성 지원 △패밀리뱅킹-가족단위 인터넷 뱅킹 서비스 △스마일-금융정도 알리미 등이다.
이날 출범식 후에 서진원 은행장은 센터 내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펀드 상담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 행장은 "이번 스마트금융 출범 후 검토과정을 통해 향후 2~3년내에 은행의 모든 서비스가 PC,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제2의 인터넷뱅킹 혁명을 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사이버 예금센터, 사이버 외환센터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무인점포 개설, 현금인출기(ATM) 도입 및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신한은행이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한 혁신적 서비스의 구현으로 리딩뱅크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