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4세 미국인의 66%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닐슨에 따르면 나이가 어리고 연봉이 많을수록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65세 이하 소비자의 절반이 지난 3개월 동안 스마트폰을 선택했고, 25~34세는 같은 기간 스마트폰으로 기기로 변경한 경우가 8~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은 소비자들은 연 수입이 많을 경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5~64세로 연봉이 10만달러 이상, 35~44세로 연봉이 3만5000~7만5000달러인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다고 닐슨은 전했다.
나이를 무관하고 지난달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한 소비자는 48%에 달했다.
닐슨이 작년 11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이 28.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기준으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42.5%로 1위를 기록했다.
닐슨은 지난달 2만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