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계도기간 거쳐 7월부터 과태료 10만원
전국에서 유동인구 수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대로 전체가 4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4월부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까지 대로변 934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강남·서초구는 4월부터 석 달간 홍보·계도 활동을 한 뒤 7월 1일부터 흡연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반대편을 관할하는 서초구 측은 지난 11일 같은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