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1일 대구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이전공공기관 11개 기관 가운데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이를 계기로 대구혁신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태양광 발전·열 냉난방 시스템·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등을 갖춰 기존의 건축물보다 에너지사용량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도록 건축된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이날 “대구지역에서 한국감정원이 더욱 발전하고 대구혁신도시가 세계적인 교육과 학술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도 “오늘 착공식 행사를 계기로 대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감정원의 미래를 대구시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