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에 금융타운 만든다

입력 2012-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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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하나금융타운을 만든다.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21일 오전 11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하나금융타운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10만평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건립하기로 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써 금융 R&D센터, 금융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연수시설, IT센터 등 핵심 전략 기반시설들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은 2013년 상반기에 착공돼 2016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김승유 회장은 “인천공항과 인접한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하는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15년 동아시아 리딩뱅크 진입과 세계 50대 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영의 핵심 전략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길 시장은 “하나금융지주가 추진하는 금융타운 조성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광역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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