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9.5대 1’ 경쟁률…‘인기 폭발’

입력 2012-0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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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0명을 모집하는 실버사원에 1만8977명이 응시해 평균 9.5: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본부별로 서울지역본부가 17.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서초·강남구권역이 4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60~64세 36% △65~69세 34% △70대 29% △80세 이상 1% 등의 비율이다. 이중 남성이 74%, 여성이 26%의 비율로 신청했다.

LH는 오는 29일 최종합격자 2000명을 선정해 홈페이지(www.lh.or.kr)와 지역본부 게시판, LH 임대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실버사원은 3월부터 8개월간 LH 임대아파트 단지 및 주고복지사업단 등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LH 관계자는 “신청자 모두를 채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채용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활력까지 함께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로 실업문제 해결에 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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