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21년만에 男 고졸행원 채용

입력 2012-02-21 09: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업은행이 21년 만에 남자 고졸 행원을 뽑기로 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20일 최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분야는 창구텔러(10명), IT분야(10명), 시설관리(10명) 등이다.

특히 기업은행이 고졸 남자 행원의 텔러를 채용하는 것은 지난 1991년 이후로 처음이기에 은행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에 고졸 인력 채용 붐이 일었을 때도 대부분 여행원을 뽑았다. 입사 후 입대문제 등의 걸림돌이 있어 선뜻 남자행원을 뽑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T분야에 포스트 차세대 인력이 부족하고, 서울 한남동 고객센터 등 자가 건물이 생겨나면서 인력을 충원하고자 채용 공고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용될 행원들의 근무조건 및 보수를 살펴보면 보수는 2300만원~2600만원 수주으로 근무지역은 창구텔러는 전국 영업점, IT분야는 본점 및 수지IT센터, 시설관리는 본점, 수지IT센터, 서울 한남동 고객센터 등이다. 지원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