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학생동아리, 논문 4편 SCI 등재 눈길

입력 2012-0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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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과학기술대의 학습동아리 학생들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을 다수 등재하고 특허 출원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학습동아리 ‘NGEM’(Next Generation Energy Materials)이 태양전지와 나노소재를 주제로 쓴 논문 4편이 SCI에 주저자로 등재되고, 2차전지와 나노소재 연구 등에 관한 논문 3편은 현재 심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복잡한 단계의 제조방법을 간소화한 ‘중공구조의 SiO2 나노와이어 제조방법’은 특허 출원도 얻은 상태다.

서울과기대 신소재공학과 안효진 지도교수는 “학부생들이 다수의 SCI 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비록 학부생들이지만 항상 성실하고 학업과 연구에 스스로 몰두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지도교수로서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학습동아리 ‘NGEM’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나노구조를 이용한 연료전지, 이차전지, 태양전지, 캐패시터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연구하는 동아리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Poster 발표 4회, Oral talk 1회를 수행한 바 있다.

이들은 방학 중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자신만의 연구주제를 60분 분량의 자료로 준비해 동아리 다른 구성원들에게 강의하기도 했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서울과기대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해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과기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인 위더스(Withus)를 통해 특허출원을 돕고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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