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출범

입력 2012-02-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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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FTA 활용 원스톱 서비스 개시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전담하는 민관 합동 ‘FTA 무역종합지원센터’가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무역협회에서 센터에 참여하는 정부 및 유관기관, 자동차공업협회, 섬유산업연합회 등 주요 FTA활용 업종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앞으로 사업기회 포착, 생산, 수출, 사후 검증 등 FTA 활용 전(全)단계에 걸쳐 지원 접수에서 사안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무역협회·코트라·산업단지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대한상의 관계자와 관세·회계·IT전문가들이 참여해 특혜 관세율, 원산지 기준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원산지 판정 컨설팅, 통관 지원, 상대국 정부의 검증 대응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현장 컨설팅 지원단을 꾸려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FTA 콜센터(1566-5114)와 홈페이지(www.OKFTA.or.kr)내 FTA신문고를 운영하면서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이력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는 최종 해결 단계까지 책임지고 처리하기 위해서다.

지경부와 무협은 또한 센터 개소에 맞춰 FTA 관련 특혜관세, 원산지, 규제 정보를 총괄 제공하는 통합무역시스템 ‘트레이드내비(www.tradenavi.or.kr)’를 통해 최신 한미 FTA 관세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홍석우 장관은 “FTA 발효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적 위기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센터가 그 중심이돼 무역규모 1조달러 기조를 반드시 수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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