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전 객실 금연 실시

입력 2012-0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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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3월 1일부터 서울 시내 최초로 전 객실에서 금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5층과 16층, 총 68개의 흡연 객실이 금연 객실로 탈바꿈해 462실 전 객실에서 금연이 실시된다.

전 객실 금연 실시에 대해 이병천 객실팀장은 “점차적으로 흡연 객실을 줄여왔고, 최근 금연자가 늘고 있어 전 객실 금연에 대한 저항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1984년 비흡연 고객을 위한 전용 객실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29년만인 2012년 전 객실을 금연객실로 지정해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중 처음으로 전 객실 금연 호텔로 변신한다.

고객들에게 금연에 동참시키기 위해 객실 내 금연 안내 카드 비치, 호텔 외부 환구단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금연 구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객실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벌금 20만원이 부과된다. 이 비용은 담배 냄새 제거 등을 위한 특수 청소 비용이다.

흡연자들을 위해서 호텔 후문 쪽에 흡연 구역을 지정하고, 로비 라운지 써클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는 흡연이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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