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반도체기업 퀄컴은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명의 우수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은 한국의 차세대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퀄컴은 전국 대학의 우수 이공계 학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준다. 특히 올해는 서울 주요 대학은 물론이고, 제주대, 경북대 등 전국 각지의 우수 학생을 고루 엄선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은 “모바일은 성능과 기술경쟁을 넘어서 이제는 가치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한국의 IT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차세대 엔지니어들을 많이 배출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퀄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IT 인재 양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장학금 프로그램 외에도 대학생들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본사로 초청하는 ‘퀄컴 IT Tour’ 와 대학원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퀄컴 펠로우십 어워드(Qualcomm Fellowship Award)’, 무선 통신 산업의 유망 벤처 기업 발굴 및 지원하는 경진 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TM) 개최 등 한국 이공계 인재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