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밴' 성준, 여심 흔드는 '착한 손' 대열 합류?

입력 2012-02-20 13:08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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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성준이 매너 넘치는 '착한 손'을 선보인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성준은 방과 후 걸레질을 하고 있던 조보아의 손을 덥석 잡으며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성준과의 짜릿한 10m 옥상키스를 한 이후로 부끄러움을 느낀 조보아는 성준을 피해 다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성준이 등장해 깜짝 놀라게 된다. 방과 후 청소를 하던 조보아가 까치발을 하며 손이 닿지 않는 위쪽의 창틀을 닦고 있는데 이때 성준이 뒤에서 걸레질을 하던 조보아의 손을 걸레와 함께 잡아버린 것.

특히 이 장면에서는 여자에게 언제나 무뚝뚝했던 성준이 조보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질 예정이다. 성준이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더럽혀진 조보아의 손을 자신이 입고 있던 흰 티셔츠로 닦아주는 등 절대 매너남의 모습을 드러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꽃미남 밴드 '안구정화'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그린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