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이 2011년 영업이익 48억원, 매출 47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 38.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당초 매출 목표였던 490억원의 97%에 달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6.3%, 117.6%의 달성률을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했다.
능률교육 관계자는 “교육출판 사업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한데 이어, 이러닝과 전화·화상영어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주요한 매출 증가 요인”이라며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을 통한 성과관리 시스템이 정착됨에 따라 매출 원가와 경영 효율이 크게 개선된 점도 이익률 신장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능률교육은 지난 10일 한솔교육으로부터 인수한 ‘주니어랩스쿨’과 기존 ‘Hello ET 영어교실’ 간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Hello ET 화상영어 서비스의 중국 수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대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공급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