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크레솔 생산능력 20% 확대 추진

입력 2012-02-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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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가 총 2000만유로를 투자, 독일 레버쿠젠 공장의 크레솔(Cresol)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20%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크레솔은 비타민E, 수지, 농약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방향족 유기화합물이다.

랑세스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책임자인 허버트 핑크(Dr. Hubert Fink) 박사는 “이번 크레솔 생산설비 확충은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다른 고품질 중간체 생산을 위한 추가 설비 확충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이미 2010년 아로마틱 네트워크(Aromatics network) 설비에 3500만유로를 투자해 중간체 생산능력을 60% 가량 늘린 바 있다. 아로마틱 네트웍크는 독일 현지의 7개 공장으로 구성된 랑세스의 복합 생산설비 네트워크로, 60여가지의 중간체를 연간 30만톤 가량 생산할 수 있다.

핑크박사는 “크레솔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급증하는 세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중간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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