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영원한 캡틴’ 이숭용, 야구 기술 이용한 골프 레슨

입력 2012-02-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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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왼쪽)과 전현지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하는 신개념 레슨 프로그램 ‘전현지의 게임의 법칙 - 이숭용 편’을 20일부터 5주간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이숭용은 1994년에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인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지난해 선수생활을 마치기 전까지 통산 2001경기에 출장한 이숭용은 야구 해설자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숭용은 야구 기술들을 이용한 자신만의 골프 레슨을 선보인다. 번트, 스윙, 타격 스탠스 등을 설명하며 골프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적용시킬 수 있는 야구 스킬들을 소개한다. 특히 왼손잡이인 이숭용은 왼손잡이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레슨도 진행한다.

20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모든 클럽에서 볼굴리기’라는 주제로 레슨을 시작한다. 이숭용은 “볼을 멀리 굴릴 때의 느낌은 야구에서의 번트와 같은 느낌”이라며 “치핑은 번트에서 3루쪽으로 공을 굴리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긴 채로 공을 굴릴 때는 힐을 들어주고, 우드로 볼을 굴릴 때는 지면에 가깝도록 폴로스루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샌드웨지로 볼을 굴릴 때의 요령도 함께 소개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스 A 멤버이자 KLPGA 투어 프로출신인 전현지가 진행하는 ‘전현지의 게임의 법칙’은 이숭용을 비롯해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 ‘배구 스타’ 김세진, ‘2002 월드컵 전사’ 유상철 감독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골프 레슨을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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