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현대·기아車, 美 특허소송

입력 2012-02-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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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7일) 그리스 구제금융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감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5.79포인트(0.35%) 뛴 1만2949.87, S&P500 지수는 3.19포인트(0.23%) 오른 1361.23, 나스닥 종합지수는 8.07포인트(0.27%) 떨어진 2951.78을 각각 기록했다.

*향후 경기 동향을 평가할 수 있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4개월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도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하는 0.2%를 나타내며 연방준비제도가 저금리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0.02%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제너럴 밀스는 실적전망 하향 조정으로 하락했다.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7일)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3% 오른 5904.90, 독일 DAX 30 지수는 1.42% 상승한 6848.03, 프랑스 CAC 40 지수는 1.37% 뛴 3439.62로 각각 거래를 끝냈다.

*20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패키지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유로그룹이 20일 그리스에 관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으며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도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세 총리(이탈리아, 독일,그리스)들이 확신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이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 등에 힘입어 6.5% 급등했고 독일의 다임러가 지난 1월 유럽 자동차판매가 5% 증가했다는 소식에 3%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경기회복 가능성, 그리스 엔화 약세 등이 투심을 자극하며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6.07포인트(1.58%) 오른 9384.17에 거래를 마쳤다.

*수출주 강세로 혼다자동차 2.4%, 니콘카메라 3.9% 각각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는 4.8% 올랐다.

*中 증시는 경계심리로 인한 변동성을 나타내다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2포인트(0.01%) 오른 2357.18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급등락을 보이며 출렁였다.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8일 인민은행은 은행 지준율을 50bps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12월에 이은 두 번째 인하로 17.5%에서 17%로 인하된다. 시진핑 부주석은 “중국 경착률 없을 것이며 중국 정부는 내수와 수입 그리고 대외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생명보험이 1.75%, 세계 1위 벌크선사 코스코 홀딩스는 1.27% 각각 상승했다.

◇주요 경제뉴스

*中, 오는 24일부터 시중은행 지준율 0.5% 인하…약 4000억위안 유동성 공급

*美 의회, 급여세 감면연장 확정…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견인 기대

*피치,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상향조정

*현대·기아車, 美 특허소송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합병설 ‘급물살’

*유통업계, 일요 강제휴무 “헌법소원” 제기

*올해 은행 가계대출 25조원 늘릴 예정

*한미 FTA 발효시점 금주 가닥 잡힐 듯

*이란과 비석유 교역 제재 한국 예외 인정

*한은, 1월 신설 법인 6000개 넘어…부도업체는 전월비 25개 줄은 103개

◇ 오늘의 이슈

*檢, 박희태 14시간 방문 조사…‘혐의 부인’

-검찰이 수사인력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 보내 14시간 가량 박희태 의장을 조사. 검찰의 현직 국회의장 조사는 앞서 지난 1997년 한보사건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김수한 국회의장을 방문조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박 의장은 돈 봉투 관행의 존재만 알았을 뿐 실제 살포엔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한미 FTA 발효 초읽기

-이번 주내로 한미 FTA 발효시점이 정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최석영 외교부 FTA 교섭대표는 현지시각 19~20일에 미국 시애틀에서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부와 만나 양국 FTA 이행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 한편 중국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원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

*시중銀, 올해 가계대출 25조 늘린다

-시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을 연간 25조원 늘리기로 결정. 이는 당국의 대출규제 움직임에 맞춰 대출 증가율을 경상수지 증가율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조치로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전년말 잔액(453조6000억원)대비 24조5000억원(5.4%) 늘어나 금융당국이 경상 GDP성장률 수준을 대출증가 상한선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대출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망.

*대우건설, 수서발 KTX 운영권 입찰 포기

-대우건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권의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대우건설 측은 교통시설 운영에 경험이 없는 건설회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혀.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KTX운영권 면허 신청을 받고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미국서 피소

-현대·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해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해. 미국 업체 파이스사(社)와 이 회사에 투자한 비영리법인인 아벨 재단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3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6일(현지시각) 볼티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이번 소송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의 옵티마 하이브리드(K5 하이브리드)를 겨냥.

*中, 24일부터 지준율 0.5%p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오는 24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 이번 결정으로 지준율은 20.5%로 낮아지게 되며 은행들은 4000억위안(약 72조원)의 대출여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

◇ 오늘의 주요 일정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日 동행지수 CI/ 선행지수 CI/ 상품매매수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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