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날았다" 네덜란드 선두 아인트호벤 상대 '멀티골'

입력 2012-02-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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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흐로닝언 공식홈페이지 캡처
석현준(21.흐로닝언)이 네덜란드 무대에서 리그 선두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 유로보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2012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아인트호벤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흐로닝언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석현준은 지난해 10월 헤라클레스전에 이어 트벤테,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높여왔으나 11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훈련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석현준은 흐로닝언 입당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에서 2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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