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홍아름, '볼매녀' 월아로 승승장구 "시청자에 감사"

입력 2012-02-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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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월아' 홍아름이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아름은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에서 월아로 분해 볼매녀(볼 때마다 매맞는 여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회 고초를 겪는 월아에게 아낌없는 응원이을 쏟아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홍아름은 "월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로 벅찬 심경을 전했다.

홍아름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는 비단 시청자 뿐만이 아니다. '무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배 연기자들 역시 홍아름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하며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홍아름은 "난장 역의 고수희 선배님은 평소에 너무 잘 챙겨주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며 "잘 때려주신 덕분에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에 대해서는 "늘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송이 역의 김규리에게는 "카리스마와 강단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닮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홍아름이 맡은 월아는 사찰의 사노비에서 하루 아침에 도방의 부엌데기로 전락한 뒤 주방의 독재자 난장(고수희 분)에게 쉴새 없는 매질과 타박을 받으며 눈물 마를 날 없지만 김준(김주혁 분)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19일 방송된 '무신' 4회에서는 송이(김규리 분)에 의해 구명된 후 노역장으로 간 김준이 자신의 첫사랑 월아를 구하기 위해 격구대회 출전을 결심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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