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무역협회장 후임이 얼마나 화급하길래...”

입력 2012-0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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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9일 한덕수 주미대사의 교체와 관련해 “그의 자질과 상관없이 외교적 상식과 관례에서 벗어난다”고 비판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무역협회장 후임이 얼마나 화급하길래 공관장 회의에 들어온 대사의 옷을 본인의 뜻에 어긋나게 벗겨야 했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주미 한국대사직은 우리 외교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한 보직”이라면서 “아그레망 절차를 아무리 줄여도 후임 대사는 일 년 미만의 단명으로 될 수밖에 없어 이제 대미 외교는 정권교체까지 사실상 마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이 대미 외교를 중시한다는 약속을 겉으로 지키는 척이라도 하고 제발 국격을 생각하기 바란다”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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