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에 스매싱까지…지하철 ‘4호선 막말녀’ 패러디 봇물

입력 2012-02-19 11:20수정 2012-02-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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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동영상 캡쳐
최근 유튜브에 올라 온 ‘4호선 막말녀’ 동영상을 누리꾼들이 잇따라 패러디하고 있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흰색 외투를 입은 여성이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을 만화의 격투장면, 테니스의 강스매싱 장면,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장면 등과 합성해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동영상 내용을 카툰화시켜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막말녀 여성에게 어울리는 패러디물은 무궁무진 할 것”, “재치가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나치게 여성을 이슈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동영상은 앉아있던 여성을 한 남성이 발로 건드리면서 언쟁이 시작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흰색 외투를 입은 젊은 여성은 자신을 발로 찬 한 남성에게 “내려. 나 너 볼일 없어. 내려”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이 남성도 여성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 둘은 여성이 남성의 머리채를 잡는 등 난투극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주변 승객의 말리기 전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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