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9주기 추모식이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과 대구 만경관 등에서 열렸다.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주최로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과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만경관에도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대구 지하철 참사 9주기 추모식에는 묵념과 추도사, 종교의식 등이 거행됐으며, 유족들은 분향 또는 헌화를 하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 추모를 대신하고 있다.